기름값 부담에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면서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한 대중교통비 상승률이 주유비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소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쓴 신용카드 액수는 1년 전보다 각각 27%와 29%가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각각 11%와 20% 가 늘었습니다.
특히 리터당 전국 고급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2천원대를 돌파한 1월에는 대중교통 신용카드 사용액이 통계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주유소 사용액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