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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안경비대 원유유출 무방비"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4.09 22:23


작년 4월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원유시추시설의 폭발 원유유출 사고 당시 미국 해안경비대가 준비 부족으로 체계적인 대응을 수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 해안경비대가 당시 영국석유회사 BP의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한 대응문제를 집중 점검한 내부 감사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9.11 테러 이후 국경 경비 등 치안문제에 인력을 중점 배치하면서 원유유출 사고와 같은 환경 사고에는 준비가 제대로 안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발생 후 방제작업을 주도하는 관리자나 작업자 중에 방제절차 등을 잘 아는 인력이 부족했고, 업무협조와 원활한 의사전달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