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8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LG가 올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9일)은 한화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쳤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LG 타선은 초반부터 폭발했습니다.
1회 박용택과 이진영의 연속 적시타로 석 점을 얻었습니다.
2회부터는 홈런포가 줄줄이 터졌습니다.
이병규의 우월 두 점 아치에 이어 박용택이 랑데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회에는 조인성이 왼쪽담장을 넘겼고, 5회에는 이병규가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LG 선발 박현준은 7회 투아웃까지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눈앞에 뒀습니다.
9회 현재 11대 1로 이기고 있는 LG는 지난해 6월 이후 무려 10개월만의 3경기 연속 승리의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두 SK는 선발 송은범의 호투와 3회에 터진 박정권과 정상호의 연속 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앞서고 있습니다.
두산과 KIA 경기가 열린 잠실에서는 만원 관중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7회 말 현재 KIA가 두산에 9대 8로 이기고 있습니다.
넥센은 롯데에 12대 5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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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시애틀전에서 1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5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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