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휴일인 어제 시리아와 예멘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주요 도시 곳곳에서 국가비상사태법 폐지를 비롯한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대에 경찰이 총을 쏴 2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국영 매체들은 시위대의 공격으로 오히려 경찰관 19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 남부 타이즈 지역에서도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대에 경찰이 총을 쏴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와 예멘에서의 시위대 살상은 금요 예배에 모인 대규모 군중이 시위를 벌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