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승객의 신용카드를 훔쳐 수 천 만원을 가로챈 택시 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술에 취한 승객 51살 김 모씨가 잠이 든 사이 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240만원을 인출하는 등 2009년 5월부터 최근까지 승객 12명으로부터 3천6백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택시 기사 65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취객에게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야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고 속여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30년동안 경마에 빠져 돈을 탕진했는데 도박비를 마련하기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