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55.8원으로 하루 전보다 15.12원 내렸습니다.
그제 보통 휘발유 가격이 179일만에 하락한 뒤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인 겁니다.
이는 에쓰오일 등 3개 정유회사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과 경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내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정유사들의 공급가격 인하폭에 비하면 일선 주유소에서의 할인폭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분을 즉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직영 주유소의 비율이 전체 주유소의 10%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자영주유소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