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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가빈 43점 '폭발'…우승까지 1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1.04.08 01:56|수정 : 2011.04.0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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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 챔피언전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3연승을 거두고 4회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는 대한항공 에반을 막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부터 가빈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돌려놓았습니다.

가빈은 특유의 고공강타로 2세트에만 17점을 올리는 등 모두 43점을 폭발시켰습니다.  

몸을 날리는 수비까지 선보이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센터 고희진은 고비마다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의 추격을 끊었습니다.

3대1 역전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7전4선승제에서 3연승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4회 연속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고희진/삼성화재 주장 : 감독님께서 3차전 잡으면 90% 이상이다 그런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해보자 했는데 선수들의 투지가 빛난 것 같습니다.]

삼성화재의 4연승으로 끝날지,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이 반격에 나설지, 4차전은 하루 쉬고 토요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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