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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폄하' 미 국무부 일본부장 퇴직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4.07 17:28


일본 오키나와 폄하 발언을 한 케빈 메어 미 국무부 일본부장이 결국 옷을 벗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메어 부장은 '오키나와는 속임수의 명수'라고 발언했다가 물의를 빚은데 대해 경질된 것이며 사직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무부를 떠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메어 부장은 지난해 12월 국무부에서 미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면서 "오키나와는 속임수와 갈취의 명수이며 나태하다"라고 비하 발언을 했다가 오키나와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이 때문에 메어 부장의 상관인 켐벨 차관보가 마쓰모토 일본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주일 미국대사도 오키나와를 방문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