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군의 잇단 반격으로 리비아 내전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퇴각을 거듭하고 있는 반군을 아랍 국가들이 훈련시키는 방안을 추진되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과 파이낸셜 타임스는 영국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과 프랑스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군이 리비아 반군을 직접 훈련시키거나 사설 군사·보안업체 등을 통해 훈련시키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방안이 거론되는 것은 조직화되지 않은 반군과 나토군의 공습만으로는 교착 상태에 빠진 리비아의 전황을 뒤집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또 지상군 투입을 금지한 유엔 결의와 아랍권 여론 등을 감안할 때 나토군이 직접 반군 훈련에 나설 수 없는 점도 고려되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