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미갤러리는 청담동의 고급빌라 '마크힐스' 건축사업 시행 과정에서 40억6천만 원이 흘러들어간 곳으로, 오리온그룹의 비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대표를 상대로 마크힐스 시행사인 E사로부터 40억6천만 원을 입금받게 된 경위와 자금의 정확한 출처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 대표가 그룹 측과 10여 년간 미술품 거래를 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그림 매매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비자금 의혹에 개입했는지 등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