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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 돈 받은 공중보건의 무더기 덜미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4.07 14:05


울산지방경찰청은 제약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환자에게 특정 약품을 처방해준 혐의로 전현직 공중보건의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혐의로 전국의 공중보건의와 대학병원 의사 등 10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공중보건의 김모씨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울산의 모 자치단체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여러 곳의 제약회사로부터 수십 회에 걸쳐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정 제약회사의 약품을 환자에게 처방하는 조건으로 제약회사로부터 회식비를 제공받거나 통장으로 현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돈을 건넨 15개 제약회사 관계자들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