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4.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3조 100억 원보다 3.7% 줄어든 실적입니다.
또 매출은 37조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는 6.8% 늘어났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1.6%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2분기의 2조 5천7백억 원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저조한 것이고, 매출로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오늘 발표한 실적은 잠정치로, 삼성전자는 이달 말 확정된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적 부진은 LCD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이 1분기 내내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LCD 패널 가격은 TV용과 모니터용, 노트북용 모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5~30%나 감소했고, 2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4월 전반기 가격마저 내려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는 반도체 및 LCD 가격 안정화에 따른 이익 회복,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대 효과 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