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영하던 술집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3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7살 최 모 씨는 지난 2008년 7월 39살 유 모 씨를 영종도의 한 야산으로 데려가 목졸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의 시신은 한 달 여만에 발견됐고, 최 씨는 범행 이후 신분을 위장한 채 공사현장 등을 돌며 도피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관할서인 인천 남부경찰서로 넘겨져 조사받고 있는 최 씨는 범죄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고 있지만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이번 주 금요일쯤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