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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그림창고' 확인…유통경로 추적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04.06 17:28|수정 : 2011.04.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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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에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그룹 측이 미술품 창고를 별도로 만들어서 고가의 그림을 보관해온 사실을 확인하고 그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창고에는 그룹 측 비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미갤러리를 비롯해 여러 화랑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미술품 수십점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올해 초 두 달간의 내사 과정에서 오리온 그룹 측이 그림 창고를 운영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22일에 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할 때 그림 창고도 함께 뒤져서 압수한 그림과 실제 그림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