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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협정문 한글본에서 무더기 번역오류가 발견된 데 이어 이미 발효 중인 한-인도 FTA 협정문에서도 심각한 번역오류가 나왔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한국-인도간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한글판 번역문을 확인한 결과 17개의 번역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고등어를 삼치로 잘못 번역하거나 원문엔 냉동과 염장을 구분했지만, 한글판엔 아무 구분 없이 '소라'라고 번역했다"며, "현재 발효 중인 FTA 협정문도 모두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회 외통위는 6일 번역 오류가 발견된 한-EU FTA 비준동의안의 상정을 철회했으며, 오류를 수정한 새로운 비준동의안을 오는 12일 재상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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