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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요오드·세슘 검출돼…내일 '방사능 비'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04.06 17:03|수정 : 2011.04.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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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째 전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7일)은 전국에 걸쳐 방사능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체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흘째 전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성 요오드의 농도도 어제보다 평균 3배 정도나 짙어졌습니다.

특히 방사성 세슘도 안동을 제외한 전국 11개 측정소에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내일은 전국에 방사능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 지방이 5~30mm, 남부와 제주 지방은 20~70mm가량 되겠습니다.

방사능 비가 내릴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우산 쓰거나 비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집에 돌아온 뒤에는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서 피부에 붙어 있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정부는 그러나 방사성 물질이 여전히 극 미량인 만큼 비를 맞더라도 인체에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