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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개인정보 유출 의혹' 경찰관 수사

김도균 기자

입력 : 2011.04.06 13:28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44살 김 모 경사가 경찰 전산망으로 조회한 개인정보를 누군가에게 제공하고 돈을 받은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경사의 전 근무지인 인천 계양경찰서 산하 다른 지구대에서 이뤄진 8만 건의 개인정보 조회 내역을 분석해 업무 외적인 조회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김 경사가 최근 동료 직원의 계좌를 통해 3차례에 걸쳐 120만 원을 입금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대가로 받은 돈인지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경사는 중고 테니스 라켓을 팔고 남은 돈이라며 동료 직원에게 계좌를 이용하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경사가 정보를 유출하고 돈을 받은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뇌물수수 혐의까지 적용해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