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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질랜드에서 기념우표가 발행됐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뜯어 보니 뭔가 좀 이상한 구석이 있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입니다.
한 장에 한 명씩 두 장이 나란히 붙어 한 짝이 되도록 디자인 됐습니다.
낱장으로 사용할 때를 위해 만든 절취선이 공교롭게도 커플의 사진 한 가운데를 갈라놓고 있습니다.
결혼식도 하기 전에 예비부부가 둘로 쪼개지게 된 셈인데요, 마치 영국 왕실 커플의 행복을 시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호사가들은 이 괴상한 우표를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수군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