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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오늘(6일)부터 금리를 전격 인상했습니다. 올들어 벌써 두 번째인데요, 중국의 잇따른 긴축정책이 우리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걸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오늘 부터 금융기관의 예금과 대출 금리를 0.25% 포인트씩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3.25%, 대출금리는 6.31%로 각각 상향 조정됩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2월 8일 이후 두달 만이며 금융위기 이후로 보면 지난해 10월 이후 4번째 인상입니다.
[임호열/한국은행 베이징대표처 소장 : 폭등하고 있는 물가불안을 잠재우고 마이너스 실질금리를 해소하기 위해서 금리인상했다고 봅니다.]
인민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도 지난해 이후 9차례나 인상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달 5%를 넘어선데 이어 6~7월에는 6%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잇단 금리인상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통화긴축정책으로 중국 내수가 줄어들면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또 금리 인상으로 위안화가 평가절상 되면 원화 강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대한 대책마련도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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