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갈등이 많은 국책사업일수록 시간을 끌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 선정과 토지주택공사 이전 사업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동남권 신공항 사례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과학 비즈니스 벨트는 시한인 6월 말까지 끌지 말고 곧 결정하라는 뜻"이라며 입지 결정이 다음달로 앞당겨질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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