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분양 아파트가 불과 2년여 만에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하면서 부동산 경기활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 조사 결과, 지난해 말 부산 미분양 아파트는 3천 4백여 가구로, 미분양이 최고치였던 2009년 4월의 1만 4천 7백여 가구보다 77% 줄었습니다.
이는 부산지역 아파트 경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3년 수준으로, 전국 미분양 물량이 46% 줄어든 것에 비해서도 감소폭이 컸습니다.
이처럼 부산지역 미분양 물량이 급감한 것은 매물 부족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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