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외교가 소식통은 카터 전 대통령이 일행과 함께 이 기간에 방북해 북한 고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또는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이번 방북에는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브룬트란트 전 노르웨이 총리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남북대화와 북핵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카터의 이번 방북을 통해 북한의 태도변화 여부를 판단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