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의 대량 유출 사고를 낸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원전 증설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 7호기와 8호기를 증설하겠다는 내용의 전력공급계획안을 정부에 냈습니다.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원전 사고로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돼 토양과 대기, 바다를 오염시킨 상황에서 또다시 원전을 증설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정부에 제출한 전력공급계획이 대지진 발생 이전에 작성된 것이라며 7, 8호기의 증설안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