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진행될 예정이었던 총선과 관련해 투표 물품이 여러 지역에 도착하지 못해 모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가 선거관리위원장은 TV를 통한 연설에서 "연기 결정이 정말 심각한 것이긴 하지만, 총선 신뢰도를 더 확실히 높이기 위한 중대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기 결정으로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가 과거 혼잡한 선거들을 뒤로 하고 공정 선거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 부분 훼손됐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 니제르 델타의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용지가 투표소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고 일부 투표소 부근에서 총소리도 들려 선거와 관련한 폭력사태도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오늘 하원의원 3백60명과 상원의원 백9명을 뽑는 총선을 실시한 예정이었으며, 오는 9일에는 대통령 선거를 16일은 주지사와 주정부 의회 선거를 치를 게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선 연기 결정으로 선거일정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