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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만 배가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이 지역 쇠고기에서도 방사능이 나왔습니다.
도쿄에서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지역의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채취가 어려웠던 4호기를 제외하고, 1호기부터 6호기까지의 모든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1호기 터빈실 부근의 지하수에서는 1세제곱센티미터당 430 베크렐, 기준치의 1만 배가 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일 도쿄전력 관계자 : (원자로에서 대기중으로) 방출된 (방사성) 요오드 131이 지표에 붙어있다가 빗물 등을 통해 지하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오염된 지하수가 원전 지역 밖으로 누출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하수가 바다로 흘러가거나 토양을 오염시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지역에서 사육된 쇠고기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능 물질이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세슘의 양은 1kg당 510 베크렐, 일본 정부는 기준치인 500 베크렐을 약간 웃도는 수치인 만큼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에다노/일 관방장관 : 어떻게 사육된 고기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능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자위대와 주일미군 2만 5천여 명은 후쿠시마를 제외한 지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권혁모,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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