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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증후군' 40대 여성이 가장 시달려

최우철 기자

입력 : 2011.04.01 21:23|수정 : 2011.04.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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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만성 피로하면 넥타이 맨 남자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TV 광고를 연상하기 쉽죠. 그런데 알고보니 만성 피로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사람들은 중년여성이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재작년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고 한시름 놓았다 싶었던 48살 김 모 씨.

하지만 폐경 초기의 스트레스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 피로감을 견디지 못해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김모 씨/만성피로증후군 의심 환자 : 왠지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안내던 화도 내고… 표현할 수 없이 온몸이 뻐근해요.]

김 씨처럼 반년 이상 심각한 피로감이 계속되는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를 연령대별로 봤더니 40대 여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1.5배나 됩니다.

[이기호/가정의학과 교수, 차병원 '차움' : 40대 여성은 자녀의 진학과 부모의 질병이 닥치는 어려운 시기인데, 폐경이 겹치면서 여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서 만성피로 유병률이 높아.]

20대 이상 전 연령층에서 여성 만성피로 환자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만성피로를 해소하는데는 식이요법이 가장 쉽고 효과적입니다.

패스트푸드 같은 가공식품이나 밀가루 음식은 피하고, 직장 여성의 경우엔 가벼운 여행 등을 즐기고 전업 주부는 취업이나 봉사활동 같은 사회활동을 통해 피로감을 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