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측근이 비밀 접촉을 위해 최근 영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카다피 정권이 둘째아들 사이프 알-이슬람의 측근이자 대변인, 모하메드 이스마일을 비밀 특사로 영국에 파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이 특사와의 자세한 논의 내용에 대해 함구하면서도, 카다피 측이 국제형사재판소의 소추 대상에서 제외되길 원하며 무정부 상태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카다피가 퇴진해야 하고 반인륜범죄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카다피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