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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생 100억대 마약류 밀반입 적발

정경윤 기자

입력 : 2011.04.01 11:25|수정 : 2011.04.01 12:02

10만명분 히로뽕 3.2㎏ 압수…식료품 위장해 국제특송


한국계 캐나다인이 현지 유학생이나 이민자들과 공모해 백억원대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해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캐나다에서 필로폰 3.2킬로그램을 밀반입해 유통하려한 혐의로 한국계 캐나다인 29살 노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배달한 유학생 29살 조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 씨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한국계 캐나다인 29살 김모 씨와 필로폰을 밀반입하기로 공모하고 지난달 말 입국해 국제특송으로 받은 마약을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백 그램 씩 진공 포장한 뒤 인형이나 과자 등과 함께 상자에 넣어 식료품인 것처럼 신고해 단속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9년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총량은 2.9킬로그램으로, 이번에 적발한 3.2킬로그램은 10만7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