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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삼, 관절염 증상 완화…연골 재생 효과

입력 : 2011.04.01 11:56|수정 : 2011.04.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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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관절염에 인삼을 이용한 한약 치료 효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됐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박재선(57세) : (인삼은) 면역성을 길러주고 감기예방이나 노화 방지에도 좋다고 해서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최문규(46세) : 인삼은 몸이 차가운 사람한테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 걸로 알아요.]

3개월 전부터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 60대 여성입니다.

진통제와 물리치료의 효과도 잠시 뿐, 계속되는 극심한 통증으로 기분까지 우울해졌습니다.

[박일선(61세)/관절염 환자 : 20~30분이라도 (앉아서) 나물을 다듬고 일어서려고 하면 제일 힘이 들어요. 몸이 많이 아플 때는 항상 찌뿌듯했어요.]

노화로 인해 무릎 뼈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져 두 무릎 뼈가 맞닿기 직전입니다.

[박일선(61세)/관절염 환자 : 봄에 벚꽃이나 봄꽃이 활짝 피면 편안하게 걸어서 벚꽃구경을 가고 싶어요.]

지난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된 여성 2명 중 1명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환자 가운데는 65세가 넘은 여성이 가장 많았는데요, 남성보다 무려 2배 이상이나 됩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 한 한방병원 연구팀이 퇴행성관절염의 인삼 치료 효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인 '에스노파마콜로지'에 게재했습니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고 연골을 보호할 뿐 아니라 연골 재생에도 효과가 있다는 인삼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됐습니다.

[박병모/한의학 박사 : 한약에 들어있는 인삼, 복신, 지황과 같은 성분에는 연골을 보호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연골을 파괴되는 과정을 억제하고 재생해 줌으로 해서 연골 파괴에 의한 여러 가지 증상들을 제거하는 그런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1년 전부터 무릎이 심하게 쑤셔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던 50대 여성입니다.

[조영숙(59세) : 계단 올라갈 때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어요. 아파서 앉았다 일어나지를 못했죠.]

최근 인삼과 복신, 지황 등으로 만든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비뚤어진 골격을 바로잡아주는 추나 요법도 같이 받았습니다.

[조영숙(59세) : 그전에는 등산도 못 했는데 지금은 낮은 산에 올라갈 수 있어 좋아요.]

평균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외상으로 연골 손상이 심하거나 수술이 필요할 만큼 중증 환자들은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인삼만 따로 먹는다면 관절염에 효과가 없습니다.

[박종훈/한의사 : 체질 의학적으로 인삼, 지황 등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한의사의 진찰을 통해서 잘 맞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되겠고요. 다른 합성제제 관절염 약들에 비해서는 안전한 천연물 약이기 때문에 장기 복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리한 동작의 반복과 좋지 않은 자세 때문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운동과 건강 식단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