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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미아의 활약 속 흥국생명 반격…승부 원점

서대원 기자

입력 : 2011.04.01 02:48|수정 : 2011.04.0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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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팀 현대건설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선수 미아가 흥국생명의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1차전에서 10점에 그쳤던 미아는 첫 세트에만 혼자 13점을 퍼부었습니다.

흥국생명은 21점을 올린 미아를 앞세워 1,2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외국인선수가 못뛰는 3세트엔 한송이가 8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흥국생명은 3대0 완승을 거두고 1승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현대건설전 13연패 사슬도 끊었습니다.

[한송이:현대건설이 4전 전승으로 끝낼거다 그런 기사를 봤는데, 그게 다들 자극이 된 것 같아요.]

두 팀은 오는 일요일 흥국생명의 홈인 인천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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