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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시험 교수가 평가기준 유출…'조직적 비리'

박상규 기자

입력 : 2011.04.01 02:28|수정 : 2011.04.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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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 시험의 실기 시험 채점관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학교 학생들에게 문제와 채점 기준 등을 알려준 의대 교수 5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또 먼저 시험을 치른 응시생이 인터넷 홈 페이지를 통해 문제의 구체적 내용을 올리도록 한 혐의로 '전국 의대 4학년 협의회' 전 회장 25살 강모씨 등 10명도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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