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일본, 원전 방사성 물 제거 작업 일부 진전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3.31 19:07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안에 원자로 주변과 터널 등을 채우고 있는 고방사능 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일부 진척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도쿄 전력이 터빈실 밖 16.1 미터 깊이의 수직갱도를 16 미터 높이까지 채우고 있던 물을 4호기 남쪽 저장조에 옮기는 작업을 벌인 끝에 수위가 약 1 미터 내려갔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또 3호기와 1호기 안에 있는 '복수 저장탱크'를 비우는 작업을 벌여 터빈실 내부의 오염된 물을 복수기에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담기 위한 임시 탱크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군 선박 1척이 원자로 냉각수로 쓸 민물을 싣고 원전 부근 해변에 도착했으며 조만간 또다른 1척도 도착해 민물 천백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교도 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