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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신임 부장관에 빌 번즈 차관 기용

이승재 기자

입력 : 2011.03.31 04:56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 정책을 총괄해온 제임스 스타인버그 부장관이 사임하고 그의 후임으로 빌 번즈 차관이 기용될 것이라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국무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번즈 차관을 차기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하겠다는 것이 오바마 대통령의 뜻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학계출신인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정책조율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국무부내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사임설이 꾸준히 나돌았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과 달리 국무부 내에서 외교업무에 경험이 가장 풍부한 인물로 꼽히는 번즈 차관은 이란 핵개발 문제를 포함해 중동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