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전 위기는 '국가와 엘리트들의 실패'를 보여준 것이라고 프랑스 유력지 르 몽드가 분석했습니다.
르 몽드는 일본인들은 이번 위기를 맞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뿐만이 아니라, 엘리트들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 없다는 인식도 함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일본은 무엇보다도 자제할 줄 아는 국민을 가졌다고 강조한 뒤, 사회의 도덕적인 힘과 경제력이 합쳐지면 일본이 생각보다 빨리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일본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선, 몇몇 전문가들이 모든 결정을 하도록 일임해서는 안 되고, 특히 원자력 에너지 정책은 숙고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