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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대안 "국제선 운항 늘리겠다"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03.30 20:22|수정 : 2011.03.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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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럼 대안은 무얼까요? 당장은 기존 지역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늘리는 방법 말고는 대책이 별로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박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남권 신공항의 대안으로 김해공항 확장이 거론돼 왔지만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기존 활주로에서 시계방향으로 30도 정도 틀어 새로운 활주로를 만드는 것인데, 소음 피해 지역이 늘고 신공항 건설과 맞먹는 비용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현재 가동률이 50%에 불과한 만큼 김해공항 확장이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공항을 운영하면서 쓸 수 있겠냐는 문제, 24시간 운영 가능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이런 것들을 별도로 새로 검토해야 되기 때문에….]

당장은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의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개 공항이 국제선을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그동안 제기되었던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들도 KTX 노선 연장을 통한 인천공항 접근성 제고 등 공항 신설 이외의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승창/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 공항의 문제를 공항에서만 보지말고 철도와 연결시켜서 봄으로써 산업에 대한 수요, 지역민이 외부세계와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SOC 투자를 해야됩니다.]

지방공항의 구조조정과 철도, 항만, 도로 등 교통 인프라 전반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