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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에서는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은 미미한 양이라며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지난 19일부터 어제(29일)까지 수입된 일본산 식품 244건을 검사한 결과 10개 품목 14건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검출량은 kg당 0.08에서 0.6베크렐 정도로 기준치인 370 베크렐엔 크게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박선희/식약청 식품기준과장 : 일상적인 생활의 1만분의 1이하로 거의 영향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국내 식품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라고 확단할 수 없습니다.]
이 가운데 멜론과 합성 착향료는 원전사고 이후 생산됐지만 나머지 빵과 청주 등 12건의 식품은 원전사고 이전에 생산된 것입니다.
제조, 생산 지역도 후쿠시마현 근처인 도치기현부터 멀리 효고, 사가현까지 넓게 분포돼 원전사고와의 연관성이 크지 않아 보입니다.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체르노빌 원전사고 그리고 중국의 핵실험 또는 5년전 북한의 핵실험 등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황사 등 여러가지 기상조건변화로 다시 떠오를 수가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이들 식품에 대해 적합판정을 내리고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하지만 일본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이미 싸늘합니다.
[김정숙/서울 목동 :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도 없고 앞으로 나오는 것은 더욱 더 못믿죠.]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내일부터 한달동안 일본과 러시아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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