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주운 뒤 수십만 원씩 받고 팔아넘긴 사람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대학생 24살 박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의대생인 박씨는 지난 해 말 실습 기간 동안 대학병원 간호사실에 몰래 들어가 스마트폰 석 대를 훔친 뒤 한 대 당 2-30만 원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들이 포함된 다른 14명도 술집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승객들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돌려주지않고 한 대 당 수십만원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고 스마트폰을 비싸게 산다는 장물업자들의 광고를 보고 용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들인 뒤 중국으로 팔아넘겨 수천만원을 챙긴 장모씨 등 장물업자들을 구속하거나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