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마약조직이 잠수정에 이어 잠수함까지 건조해 마약운반과 밀매에 활용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 주간 타임이 보도했습니다.
타임은 콜롬비아군이 지난 2월 태평양 연안지역의 한 비밀 조선소에서 마약밀매조직이 건조한 21미터 크기의 잠수함을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은 또 당시 잠수함에는 코카인 3톤이 적재돼 있었고, 주변에서는 최대 8톤의 마약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창고까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운반 잠수함은 네비게이션과 야간투시 카메라 등 첨단기기와 함께 2주동안 운항이 가능한 연료를 적재할 수 있는 연료탱크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타임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콜롬비아의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해외로 운송된 코카인의 70퍼센트가 반잠수정을 통해 운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