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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한 봄 날씨 만끽…다만 큰 일교차

입력 : 2011.03.30 02:43|수정 : 2011.04.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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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은 포근한 봄 날씨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 낮에 9도였던 서울의 기온이 오늘은 14도로 5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남쪽에서는 20도 가까운 기온 보이면서 따스한 느낌이 가득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데요, 옷차림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는 계속 건조한 상탭니다.

영남과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경보가 이어지는데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예방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따스한 남서풍이 불어오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적으로 화창한 하늘 보실 수 있겠지만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를 비롯해 중부 지방은 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껑충 뛰어 오르면서 서울 14도, 대구 19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고, 서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구요, 토요일엔 중북부지방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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