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눈부신 활약에 동부 4시즌 연속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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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에서 동부가 LG에 3연승을 거두고 네시즌 연속 4강행에 성공했습니다. 김주성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 김주성은 1쿼터에만 혼자서 15점을 몰아넣었습니다.

골밑슛은 물론 외곽슛도 정확했습니다.

수비도 잘했습니다.

골밑을 파고들던 LG 기승호를 블록슛으로 저지했습니다.

위기에도 강했습니다.

3쿼터 후반 LG가 기승호의 3점포와 루이스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자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골밑슛과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깨끗히 성공시켜 다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동부는 4쿼터에도 LG에 두점차로 쫓기는 위기를 맞았지만 윤호영과 김주성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동부는 LG를 76대 68로 물리치고,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4시즌 연속 4강행입니다. 

[강동희/감독:위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집중력에서 저희가 앞섰던거 같습니다.]

[김주성/동부:적극적이고 처음에 오펜스가 잘되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했고, 수비도 잘됐습니다.]

통산 4번째 4강무대를 밟은 동부는 정규리그 1위 KT와 챔피언전 진출을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