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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백두산의 화산 폭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오늘(29일) 남북한 전문가들이 만나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처음 열린 백두산 화산 남북 전문가 회의.
북측은 최근 북한 지역의 기상변화와 지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윤영근/북측 단장 : 우리 개성에는 눈이 왔습니다. 역시 기상현상도 잘 모르겠고 지진또한 잘 모르는 일이죠.]
북측 전문가들은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직후 북측 지하수 관측공에서 물이 60cm나 출렁이고 샘물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현상이 있었다면서 남측은 괜찮았냐고 물었습니다.
남북 전문가들은 백두산 화산에 대한 정보교환과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남측 전문가들 사이에선 백두산이 활화산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실제 지난 2003년 백두산 주변에선 한달 동안 2백 여 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백두산 주변 지진횟수는 최근들어서도 증가 추세입니다.
화산가스인 이산화황이 분출됐고 나무들이 말라죽고 있습니다.
지진파 탐사 결과 백두산 지하 10km지점에 마그마방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마그마 방이 지진 등 외부충격을 받으면 화산 폭발로 이어질수 있단 뜻입니다.
[윤성효/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 백두산은 잠재적으로 분화될 가능성이 있는 위험 한 화산 중의 하나입니다.]
백두산 화산 폭발 확률을 정확히 예측하려면 백두산 현지조사와 남북한 공동연구가 필수적입니다.
북측이 다음 달 2차 회의를 제안한 것은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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