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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분열 증거물질 '요오드·세슘·제논' 영향력은?

이성철 기자

입력 : 2011.03.29 20:12|수정 : 2011.03.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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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원자로에서 핵 분열이 일어날 때 나오는 주요 방사성 물질은 모두 54종입니다.

이 가운데 방출량이 많은 요오드나 반감기가 긴 세슘이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전국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 요즘 학교에서는 '아이오딘'이라고 배우죠.

이 요오드-131은 호흡을 통해 체내로 흡수돼 갑상선에 저장됩니다.

이 때 감마선 같은 방사선을 방출해 백혈구나 장기를 파괴하기 때문에 대량 피폭될 경우 단기간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역시 감마선을 방출하는 세슘-134와 세슘-137은 인체에 더 치명적입니다.

방사성 세슘은 인체에 흡수돼 근육에 저장되는데 반감기가 길게는 30년이나 되기 때문에 몸에 오랫 동안 머물면서 모든 장기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검출된 제논은 핵실험이나 핵분열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지표 물질입니다.

자연상태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