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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트리폴리를 정조준하고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시민군이 카다피의 고향에서 정부군에 저항에 멈칫했습니다. 하지만 우왕좌왕하던 국제사회에 리비아 해법 찾기가 이제 궤도에 올라서서 사태 해결 전망은 한층 밝아졌습니다.
카이로에서 이민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르테는 카다피의 고향인만큼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다국적 군의 공습 속에서도 카다피 군은 중기관 총을 발사하며 시민군의 진격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달 초 1차 진격 때도 이곳을 뚫지 못했던 시민군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시민군 : 오늘(29일) 밤이나 내일은 신의 가호로 시르테를 점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사회는 시민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뿐 아니라 외교적 방법으로도 카다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카타르가 시민군 임시정부를 리비아의 유일한 정부로 인정했습니다.
UN과 나토 등 국제기구의 대표들과 30여 개국 외무장관들은 오늘 런던에서 모여 카다피 퇴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반인륜 범죄에 대한 면책과 망명 등의 방법으로 카다피의 퇴로를 보장한다는 회유책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학살을 막기 위해 군사 개입은 불가피했지만 리비아 정권 교체는 비 군사적 방법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외교적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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