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와 호주 연방 정부 장관 10여 명의 이메일이 해킹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국회 의사당 이메일 네트워크에 해커가 침입해서 길러드 총리를 비롯한 장관 10여명의 이메일 수천 건을 해킹했으며, 미국 정보 기관이 해킹 사실을 호주 정부에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 정보 기관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맥클랜드 호주 법무장관은 "정보 기관의 업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며 구체적 대답을 피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민감한 내용의 경우 장관들이 각 부처 네트워크를 통해 이메일을 주고 받기 때문에 이번 해킹으로 호주 정부의 기밀이 새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