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정장차림을 하고 강남 일대 주택가의 빈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53살 손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방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다이아몬드 반지 등 모두 9백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손 씨는 범행을 할 당시 주변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 양복에 중절모를 갖춘 중년신사로 가장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방범창을 뜯는 데 사용한 절단기와 드라이버는 와이셔츠 안에 입은 조끼에 휴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