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민간 전문가회의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북측이 회의 의제로 제시한 백두산 화산과 관련한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북측 수석대표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남측의 피해를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북측은 지하수 관측공에서 물이 60센티미터 출렁거리고 샘물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등 지진으로 인한 영향이 있었다며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 단장인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일본 지진으로 인한 남측의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백두산 화산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