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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림수산식품 수출 목표 76억달러

한승구 기자

입력 : 2011.03.29 11:50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림수산식품 수출목표를 지난해 58억8천만 달러보다 29.3%가 증가한 76억달러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가상승 등 수출채산성 악화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수출 차질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류 확산 등의 우호적 여건도 공존한다며 목표설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칭다오에 '농식품 수출 해외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물류와 마케팅이 결합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출규모,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현재 40개인 수출전략 품목을 김치와 인삼 등 18개로 줄여 집중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수출이 많은 일본에 대해선 최근 지진의 영향을 모니터링해 채소, 과일, 양식 수산물 등 일본 생산기반이 훼손된 품목에 한국산 대체공급을 추진하고, 일본산 수입을 기피하는 미국, 중국 등 국가들에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의 80%가 수출액 백만달러 이내로 영세하고, 한해 71억달러를 수출하는 프랑스 와인과 같은 대량 수출 품목이 없으며, 전체 수출액의 32%가 일본에 집중된 점 등을 개선점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