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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회의, '포스트 카다피' 체제 논의

홍지영 기자

입력 : 2011.03.29 10:08


리비아 반군이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에 근접한 가운데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주요국가들이 29일 오후 런던에서 회의를 열고 포스트 카다피 체제를 논의합니다.

이번 런던 회동은 공습을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 영국, 미국과 공습을 지지하는 국가를 포함하는 관련국들이 만나는 첫 회의입니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장 팽 아프리카연합 사무총장,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등 35개 이상 국가의 주요 인사들이 참가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카다피 축출과 카다피가 물러난 이후 리비아가 민주주의 체제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카다피를 권력에서 물러나게 하는 데 필요한 외교적 노력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카다피가 즉각 물러나야하며 리비아 반군 세력과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리비아를 민주주의 체제로 이행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