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이 트리폴리와 카다피 국가원수의 고향인 시르테 등 리비아 정부군 거점에 공습을 계속한데 힘입어 시민군이 수도 트리폴리를 향해 파죽지세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은 오늘도 수도 트리폴리의 국제공항을 잇는 도로와 동부 외곽의 아인 자라 지구, 그리고 사르테 주변 지역에 폭격을 가했다고 현지의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전폭기를 동원한 정밀 폭격이 이어지면서 카다피측 친위대는 퇴각을 거듭하는 반면 시민군은 동부 요충지 아즈다비야는 물론, 석유수출항 라스 라누프와 빈 자와드를 탈환했습니다.
시민군측은 점령 지역 내 유전에서 하루 1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주일 안에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군은 또 트피폴리로 진격하기 위해 시르테 탈환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오는 2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2차 리비아 군사작전 참가국 회의에서 리비아 정권교체와 관련된 정치적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