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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위원장직 유지' 뜻 밝혀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03.28 09:27|수정 : 2011.03.28 11:07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임시회의를 주재하면서 "위원들이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준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고,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로부터 직접 의지를 확인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그에게 위원장직을 계속 맡아줄 것을 건의했고, 정 위원장은 이를 수락했다고 동반성장위 사무국은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 논란에 대해서는 "재계 일부에서의 따가운 시선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었지만, 정부부처의 비판적인 시각이 나온 데 대해서는 아연실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반성장위원회 사무국은 위원들이 이 제도의 취지와 내용에 개념적으로 공감하지만, 이름을 두고 사회적 논란이 있는 만큼 사무국이 제시한 '창조적 동반성장 사업' 등으로 명칭 변경에 동의하면서 성과연동 보상제 등을 새 이름으로 거론했다고 전했습니다.

동반성장위는 앞으로 실무위원회를 통해 개념 재정립과 명칭 변경 작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운찬 위원장은 또 '신정아 파문'에 대해선 "서울대총장 재직 시절 학교와 총장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공식 해명했습니다.